SK, SM 35만톤 재가동 “타격”
SM 가격 폭락으로 … 2016년까지 아시아 신증설 250만톤 상회
화학뉴스 2014.03.21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2015년 말부터 2016년까지 중국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40만톤, 코크스(Cokes) 베이스 벤젠(Benzene) 생산기업인 Abel이 5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신증설이 200만톤 수준 계획되고 있어 일시적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에도 생산능력이 200만톤 수준 확대돼 공급과잉으로 전환된 후 수급밸런스를 회복하기까지 2년 가량 소요된 바 있다. 세계 SM 수요는 2700만-280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2013년 봄 정기보수가 집중되고 롯데케미칼이 기술적 결함으로 대산 소재 56만톤 플랜트를 1개월 이상 가동중단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해 벤젠(Benzene)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500달러 이상으로 벌어졌다. 생산능력은 2013년 중국 SP Chemical이 32만톤, 타이 IRPC가 6만톤 확대했으며 2014년에는 SK종합화학이 35만톤을 재가동하고,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가 12만톤, Sinopec이 6만톤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말부터 2016년까지도 중국을 중심으로 200만톤 이상의 신증설이 계획되고 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5월 울산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나 최근 SM 가격이 FOB Korea 톤당 1500달러대 후반으로 폭락해 주목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단열재 등에 사용되는 EPS(Expanded Polystyrene)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M 생산기업이 적은 북부 소재 EPS 생산기업들이 S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Sumitomo Chemical이 Chiba 소재 에틸렌(Ethylene) 크래커와 동시에 자회사 Nihon Oxirane의 SM 42만5000톤 플랜트를 2015년 5월 가동중단할 계획으로 있는 등 생산능력을 감축하고 있다. 아시아는 SM 수요가 연평균 2% 신장해 2015년까지 수급균형이 예상되고 있으나 2016년 이후 200만톤 수준이 신규 가동함에 따라 2010년과 마찬가지로 수급밸런스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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