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연구개발(R&D)형 정밀화학기업 GFC(대표 강희철)가 중국에서 3종류의 화장품 원료를 잇달아 공개했다.
GFC는 스킨케어, 안티에이징, 헤어케어 원료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기업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특징으로 하는 GFC 제품은 천연소재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화장품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스킨케어 화장품 원료 , 안티에이징 원료 , 헤어케어 원료 3종류로 Shanghai, Guangdong 소재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중국 판매를 시작한다.
GFC는 3개 제품을 2014년 주력제품으로 설정하고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는 진피층에 침투하는 성분으로 스스로 형상을 변화하면서 세포 사이의 틈을 메꾸며 진피층 깊이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끈적거리는 촉감 없이도 피부에 윤기를 주는 효과가 있으며, 입자 크기는 0.15-0.30 마이크로미터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미백‧노화방지 화장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는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진피층을 회복시키는 기능성 제품으로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함유된 성분이 DNA(Deoxyribonucleic Acid) 단계에서 재생을 촉진해 피부결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시험에 따르면, 세포 단계에서 절반의 섬유아세포에서 DNA 회복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안티에이징 화장품용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는 정전기 현상을 응용해 머리카락 속까지 영양공급을 가능하게 한 제품으로 머릿결 보호와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앞세워 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GFC는 2002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한 R&D형 기업으로 연 매출의 20% 가량을 R&D에 투입하는 등 사원의 70%가 조사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공급제품은 실리콘 에멀전, 유화제, 식물간세포, 동식물 각종 추출물, 미용식품성분 등이 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