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인디아 반덤핑관세 5%까지
2014년 상반기 확정 예정 … Reliance는 2015년까지 200만톤 증설
화학뉴스 2014.03.25
인디아는 수입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최종국면에 접어들었다.
최대 과세율 5%로 빠르면 2014년 상반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과잉생산 및 증설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 및 중국으로 수출하는 아시아 각국의 잉여물량 유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반덤핑과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폴리에스터(Polyester) 시장 보호에 나섰다. 인디아의 PTA 생산능력은 메이저 Reliance와 Mitsubishi Chemical을 중심으로 400만톤 수준에 달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13년 폴리에스터 시장은 약 10% 가량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PTA 내수도 500만톤으로 확대됐다. 수요 확대에 따라 인디아 최대의 PTA 생산기업 Reliance는 PTA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Gujarat의 Dahej에서 2개 라인 200만톤 상당의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1개 라인은 2014년 말, 나머지 1개는 2015년 봄으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Reliance가 본격적긴 생산을 시작하는 2015년 인디아는 PTA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인디아의 폴리에스터 시장이 2자릿수 전후의 양호한 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잉생산이 불가피한 중국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타이완, 한국 등 아시아 생산기업들의 새로운 수출대상으로 인디아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아는 Reliance를 필두로 하는 폴리에스터 체인 보호를 위해 수입 PTA를 대상으로 반덤핑관세 부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대 5% 과세율로 통상 관세 5%를 더해 최대 10%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는 2014년 5월 총선거를 앞두고 있어 반덤핑관세 도입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빠르면 상반기에 부과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리에스터 생산기업 JBF Industries도 PTA 사업에 신규 진출을 선언했다. BP의 기술을 공급받아 2016년까지 인디아 남부 Mangalore 경제특구에 P-X(Para-Xylene) 생산능력 80만톤 설비와 PTA 125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4/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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