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 천연가스 베이스 주목…
석탄 베이스보다 생산코스트 낮아 … 북미기업이 채용 검토
화학뉴스 2014.03.26
Ube Industries가 개발한 CTMEG(Coal to MEG)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얻은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MEG(Monoethyene Glycol)를 생산하는 기술로 2013년 말 기술을 공급받은 중국 플랜트가 최초로 가동했으며, 천연가스 베이스 MEG 생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북미기업도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be는 화학상사인 Highchem과 공동으로 CO와 아질산메틸을 기상반응해 생성한 DMO(Dimethyl Oxalate)를 수소화 분해해 MEG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틸렌(Ethylene) 베이스 MEG 제조공법은 DEG(Diethylene Glycol) 및 TEG(Triethylene Glycol)가 일정비율로 부생되지만 Ube 기술은 MEG를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에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세계 폴리에스터 생산의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석탄가스화 기술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는 중국으로 5건의 기술공급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말 Xinjiang의 Uygur 소재 DMO 12만톤, MEG 5만톤 플랜트가 최초로 가동했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Ube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북미에서도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료인 CO는 메탄(Methane) 분해를 통해서도 생성되는데 생산코스트가 석탄가스화보다 낮은 강점이 있기 때문으로, 북미기업이 Ube Industries의 기술을 채용해 가스 베이스 MEG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DMO를 사용하는 MEG 제조공법에는 수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석탄 베이스는 외부에서 수소를 조달해야 하지만 천연가스 베이스는 메탄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수소를 이용할 수 있어 생산코스트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폴리에스터 수요는 5000만톤 수준으로 연평균 5-7% 신장해 수십년 후 1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에틸렌(Ethylene) 없이 MEG를 생산할 수 있는 CTMEG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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