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나노크기 적층기술 개발
전기방사로 고분자 나노섬유 생성 … 쉽고 정밀한 나노 3D 제작 가능
화학뉴스 2014.03.27
국내 연구진이 3D프린팅 기술과 나노 기술을 접목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김호영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3D프린팅 기술을 나노 수준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초 연구에 성공했다고 3월27일 발표했다. 김호영 교수는 현재 상용화된 3D프린터가 한 층씩 쌓아나가는 적층 가공법을 나노 크기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기초 연구를 실시해 전기방사기술로 고분자 나노섬유를 생성하고 원하는 위치에 한 가닥씩 쌓는데 성공했다. 나노 적층기술이 3D프린팅에 적용되면 나노 크기의 3차원 구조물 제작이 더욱 쉽고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잡한 화학공정이나 광학공정 없이 손쉽게 나노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미 만들어진 구조물 위에 그대로 적층시켜 다양한 특성을 부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영 교수는 “국내 3D프린팅 기술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밀도가 높은 나노 수준의 3D프린팅 원천기술 확보가 절실하다”며 “나노 적층기술로 나노 생체 지지체, 나노 필터, 나노 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 나노기술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3D 나노 프린팅 장비 개발이 본격화되면 산업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다양한 특성을 가진 물질로 나노 구조물을 제작하고 특정 환경에서 반응하는 스마트 물질, 구조체 개발에 연구를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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