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isui, 자동차 유리중간막 “수성”
미국 PVB 공장 신설해 수직계열화 … 중국‧멕시코에 고기능제품 증설
화학뉴스 2014.03.31
일본 Sekisui Chemical이 자동차용 합판유리 중간막 사업을 확대한다.
자동차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멕시코, 중국을 중심으로 원료 수지 및 성막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앞으로 3년 동안 순차 의사결정할 방침이다. Sekisui Chemical은 최근 수년간 원료의 품질향상, 환율변동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체제를 최적화해왔으나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PVA(Polyvinyl Alcohol), 중간막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에 중간막 원료인 PVB(Polybinyl Butyral) 공장을 신설해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완공까지 1년에서 1년 반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중기 경영계획(2014-2016년) 기간에 투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합판유리 중간막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리조각 흩날림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앞유리에 채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어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Sekisui Chemical은 차음성, 단열성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고기능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합판유리 중간막 시장을 90% 수준 점유하고 있다. 고기능성 막은 중국 등 신흥국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소형 자동차로도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 Sekisui Chemical은 고기능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일반제품만 생산하고 있는 중국 Jiangsu 공장이나 일본 Siga Minakuchi 공장에 증설하고, 경쟁기업이 철수한 남미 시장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환경을 고려해 멕시코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ekisui Chemical은 합판유리 중간막을 고기능성 플래스틱 사업의 전략제품으로 설정해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이후 미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에 중간막 성막설비를 건설하고 네덜란드 및 일본의 PVB(Polybinyl Butyral) 생산능력을 확대한데 이어 2009년 8월 Celanese의 PVA 사업을 3억달러에 인수해 미국에 원료부터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2010년에는 Denki Kagaku Kogyo와 합작으로 DS PVA를 설립해 일본 생산을 개시했다. 2011년 이후에는 설비투자비용 회수를 목표로 사업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제품 판매를 확대했으며, 2014년 이후 고기능성 막 수요가 신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를 다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표, 그래프: <Sekisui Chemical의 중간막 생산체제> <화학저널 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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