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생산능력 축소에 고기능화 재편
JPE, HDPE 5만2000톤 플랜트 가동중단 … 블로우 성형제품 생산 주력
화학뉴스 2014.03.31
Japan Polyethylene이 PE 사업의 구조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입제품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범용제품 생산을 축소하고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Japan Polyethylene은 2014년 4월 Kawasaki 소재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5만2000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HDPE, LLDPE(Linear Low-Density PE) 등을 대상으로 추가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합작기업을 통해 Japan Polyethylene에 투자하고 있는 Mitsubishi Chemical, Showa Denko,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가 생산체제 최적화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2014년 3월까지 대상설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은 수입 및 가공제품을 포함한 PE 수요가 330만-340만톤으로 저가 수입제품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입비율이 20%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 PE 생산기업들은 플랜트 통합‧재편, 가동중단을 통해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있다. Japan Polyethylene도 생산능력을 축소함으로써 고정비를 감축하는 한편으로 수입제품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입제품보다 경쟁력이 뛰어난 블로우성형, 사출성형, 라미네이트 분야를 개척할 계획으로 우선 메탈로센(Metallocene) HDPE는 소형 블로우성형 병(Bottle) 분야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크롬(Chromium) 촉매계 HDPE를 통해 자동차 가솔린(Gasoline) 탱크용 등 대형 블로우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소형 블로우용 메탈로센 HDPE의 기능을 향상시켜 블로우제품의 박형‧경량화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LCB(Long Chain Branch) LLDPE도 2015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CB 폴리머는 기존 고기능성 메탈로센 LLDPE 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제조할 때 에너지코스트가 상승하는 고압공법 LDPE를 대체할 수 있어 연구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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