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이 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급감할 것”이라며 “2013년 12월 이후 중국의 라이신(Lysine) 가격이 약 13.4%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라이신 약세는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4년 1/4분기 식품부문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56.8% 증가하지만 바이오부문은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식품부문은 신제품의 성공적 안착, 핵심 제품 가격 인상, 대형 유통점 할인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