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핀, NCC 대체 프로세스 부상
화학연‧SK이노, Ole-SIV 기술 개발 … 고 선택성 흡착제 최초 개발
화학뉴스 2014.04.07
올레핀(Olefin) 공정 신기술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공정에서 신 공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공정이 오랜 기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속속 상업화가 진행되면서 외국 라이센스에 의존했던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4월4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석유화학 공정 및 신기술교육>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올레핀 제조공정이 이미 보편화된 NCC(Naphtha Cracking Center), CTO(Coal to Olefin), OCU(Olefin Conversion Unit)에서 ACO(Advanced Catalytic Olefin), Crude Cracking, OCM(Oxidative Coupling of Methane), Ole-SIV, Membrane for Olefin Separation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ACO는 화학연구원과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기술로 2002년부터 10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2007년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KBR과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2010년 데모 플랜트 가동하고 현재는 중국에서 첫 번째 상업화 플랜트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Crode Cracking 공정기술은 ExxonMobil이 개발한 기술로 원료 코스트와 에너지 코스트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시키는 장점으로 싱가폴에서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OCM 공정기술은 미국의 Siluria가 개발한 기술로 촉매의 스크린 시스템을 자동화해 현재 휴스턴(Huston) 소재 데모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4년 이내에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iluria는 신 공정 기술로 메탄(Methane)을 원료로 가솔린을 생산함으로써 가격을 1/2까지 인하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le-SIV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SK이노베이션이 연구개발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KBR이 상업화 보급하고 있으며, 후단 올레핀 분리공정은 90년동안 증류방식을 택했던 것과 비교해 Ole-SIV 기술은 올레핀/파라핀(Paraffin) 분리의 탈 증류기술로 냉동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온흡착공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Ole-SIV의 핵심기술은 고 선택성 흡착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존 은이온계 흡착제 가격의 1/4로 감축하고, Switch 공정 특성을 감안해 흡착제 강도를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또 Feed 전처리 기술로 흡착제의 라이프 사이클 개선을 위한 불순물 전처리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C2-C4의 각 유분마다 최적의 탈착제를 개발한 것이 주목되고 있다. Ole-SIV 파일럿 플랜트를 울산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데모 플랜트 과정을 거쳐 상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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