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래스틱, 세계시장 급팽창
2012년 140만톤에서 2017년 619만톤으로 … 바이오 PET가 견인
화학뉴스 2014.04.08
세계 바이오 플래스틱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바이오플래스틱협회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플래스틱 생산능력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중심으로 2012년 140만톤에서 2017년 619만톤으로 연평균 30-4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 PET는 원료인 MEG(Monoethyene Glycol)를 석유 베이스에서 식물 베이스로 변경한 것으로 기존 석유 베이스를 직접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생산능력이 약 480만톤으로 9배까지 확대됨에 따라 전체 바이오 플래스틱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9%에서 76%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생분해성 플래스틱도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장점을 바탕으로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LA(Polylactic Acid), PHA(Polyhydroxyalkanoate)를 중심으로 1.6배 가량 확대돼 2017년 생산능력이 1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 남미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2017년 생산비중은 아시아 45.8%, 남미 44.0%로 상승하는 반면 2012년 세계 생산의 1/3을 차지했던 유럽과 미국은 1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는 병(Bottle) 및 포장용이 신장을 견인하고 이어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럽 바이오플래스틱협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토지이용 실태도 평가했다. 바이오플래스틱 원료 재배에 이용되는 땅은 2012년 4000㎢에서 2017년 1만2000㎢까지 3배 가량 늘어나나 실제로 재배하는 농지는 전체의 0.02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슬기 기자> 표, 그래프: < 세계 바이오플래스틱 생산능력 변화 > <화학저널 2014/04/0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용가스] 산업가스, 일본이 세계시장 공략 | 2024-12-19 | ||
[배터리] 배터리, 중국이 세계시장 장악했다! | 2024-11-11 | ||
[바이오폴리머] 바이오플래스틱, 저탄소화 강화 | 2024-03-15 | ||
[배터리] 배터리, 중국이 세계시장 “장악” | 2023-09-21 | ||
[바이오폴리머] 바이오플래스틱, 환경부가 문제이다! | 202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