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테슬라 공급 가능성 “상승”
한국증권, Panasonic의 투자지연으로 … 원통형 생산능력 2위로 유리
화학뉴스 2014.04.08
삼성SDI가 테슬라(Tesla)에게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테슬라는 <모델 S>에 투입되는 LiB 전량을 Panasonic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Panasonic은 50억달러 상당의 테슬라 신규공장에도 투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anasonic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신규공장 투자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4월4일 5.9% 급락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혁 연구원은 “Panasonic이 테슬라의 신규공장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것은 많은 자동차기업에서 전기자동차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고객기업과의 관계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에게 공급하는 LiB 모양이 다른 자동차기업과 전혀 다른 원통형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판매실적이 Panasonic 영업실적에 전가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박승혁 연구원은 “테슬라도 단일기업에게서 LiB를 공급받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삼성SDI가 LiB 점유율 1위,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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