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하락세 가속화 우려…
고순도 그레이드 kg당 21.95달러로 떨어져 … 시스템 침체 장기화로
화학뉴스 2014.04.10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1.95달러로 0.05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4월2일 kg당 21.95달러, 2nd 그레이드도 21.58달러로 0.02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웨이퍼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웨이퍼 생산기업들은 폴리실리콘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도 kg당 160위안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약보합세를 유지해 가격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웨이퍼 가격은 156mm 단결정 웨이퍼가 1.230달러, 125mm 단결정웨이퍼는 0.695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920달러로 0.007달러 하락했다. 중국의 다운스트림 수요 둔화가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고 가동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결정 웨이퍼는 가격이 하락하자 구매상들이 거래를 제한하면서 공급이 과잉돼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결정 웨이퍼는 폴리실리콘이 가격 상승을 멈추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셀 가격은 0.388달러로 0.001달러 하락했다. 156mm 다결정 셀도 1.661달러로 0.004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2.148달러로 0.010달러, 125mm 단결정 셀은 1.292달러로 0.006달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은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는 반면, 중국 이외로는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Silicone) 모듈가격은 0.661달러로 0.001달러 하락했다. 태양광 시스템 수요가 중국에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가 일본에서는 FIT(발전차액지원제도)가 축소됨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모둘 생산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타이완산 셀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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