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시장은 중국이 생산능력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 폭이 커 당분간 수출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중동이 중국에 저가 물량공세를 펴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중국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합성수지 생산기업들은 중국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출다변화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나 아프리카 수요가 크지 않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LDPE, 수출 급증에도 중국비중 오히려 상승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출은 2010년 25만9681톤, 2011년 27만9431톤, 2012년 28만15톤, 2013년 37만1848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 수출은 2010년 9만8361톤으로 전체의 37.9%, 2011년 11만3985톤으로 40.8%, 2012년 10만5180톤으로 37.6%를 차지해 40%를 크게 넘지 않았으나 2013년에는 17만3985톤으로 전년대비 9.2% 급증하면서 46.8%로 상승했다.
2013년에는 인디아 수출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중국수출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DPE 수출단가는 2010년 톤당 평균 1586달러에서 2011년 1824달러로 급등한 후 2012년 1592달러로 급락했고 2013년에는 1632달러로 약간 상승하는데 그쳤다.
중국 수출단가는 2010년 1474달러에서 2011년 1623달러, 2012년 1650달러로 2년간 1600달러 선을 형성했으나 2013년에는 1471달러로 179달러 폭락해 평균인 1632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국내기업들이 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수출공세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중동의 저가공세도 한몫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 그래프: <LDPE 수출동향><HDPE 수출동향><중국의 PE 수입동향><PP 수출동향><중국의 PP 수입동향><중국의 PVC 수입동향><PVC 수출동향><PS 수출동향><중국의 PS 수입동향><중국의 ABS 수입동향><ABS 수출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