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은 2014년 1/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한데 이어 2/4분기에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1조2416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63.3%, 순이익은 93억원으로 7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판매량 증가로 외형이 커졌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며 “합성고무 판매량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타이어 수요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합성고무 부문은 가동률이 낮아 영업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며 “타이어 생산기업의 증설이 본격화되는 2015년 상반기부터 합성고무 공급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2/4분기 매출액은 1조2631억원으로 1.7%,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57.0%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합성고무 부문은 영업이익이 17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