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유‧천연가스 개발계획 재수립
산업부,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계획 착수 … 제2 동해 가스전 확보
화학뉴스 2014.04.21
정부가 석유·천연가스 중장기 개발계획을 다시 수립한다. 천연가스 개발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상업적으로 성과가 있는 자원을 찾겠다는 취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부용역을 통해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9월 말까지 세우고 2014년 말까지 정부방안을 확립할 방침이라고 4월21일 발표했다. 2009년 국내 대륙붕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추진된 1차 기본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정부는 1998년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한 동해 가스전의 뒤를 잇는 새로운 국내 자원보고를 찾을 계획이다. 2차 계획에는 울릉도와 서해, 제주 등 국내 대륙붕 퇴적분지 3곳에 대한 개발목표와 전략, 투자계획, 기술역량 강화, 전문 인력양성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2009년 울릉분지에 8억-10억톤 가량의 Gas Hydrate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며 “국내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매장량을 분석하는 등 정부부처와 전문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석유‧천연가스 개발은 1998년 울산 남동쪽 58km 지점에서 동해-1 가스전을 발견해 2004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천연가스 5000만입방피트, 초경질유 1000배럴 수준으로 천연가스는 34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원유는 자동차 2만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화학저널 201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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