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영업이익 “반토막”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 683억원 불과 … 중국 수요 부진으로
화학뉴스 2014.04.29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이 40% 이상 급감했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1/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조8734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7.1%, 영업이익은 683억원으로 41.8%, 순이익은 478억원으로 58.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레핀 사업부문 매출액은 2조3603억원으로 6.4%,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25.0% 감소했다. 중국의 수요 회복이 둔화됨에 따라 주력제품 마진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아로마틱(Aromatics) 사업부문은 3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3년 4/4분기 영업손실 613억원에 비해 적자폭은 줄었지만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로 공급과잉 지속과 화섬체인 가동률 하락으로 수익성 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의 Lotte Titan Chemical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2013년 1/4분기 영업손실 157억원에 비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의 수요 회복 둔화로 폴리에스터(Polyester) 등 유도제품 가동률이 저조한 가운데 중국산 수입 증가로 MEG(Monoethylene Glycol) 가격이 급락함으로써 에틸렌(Ethylene)이 강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부타디엔(Butadiene) 가격 하락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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