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GE 반덤핑 제소 “고집”
중국 반덤핑에 수입 급증 … 2015년 Dow Chemical 진입 후 본격화
화학뉴스 2014.05.08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 수익이 악화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반덤핑 제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리콜에테르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및 반도체 세정, 페인트‧잉크 염료, 브레이크 오일 등에 채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농화성과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고 있고 생산능력은 11만톤에 달하고 있다. 국내 글리콜에테르 시장은 2013년 1월 중국이 미국과 유럽산 글리콜에테르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잉여물량이 국내시장에 대량 유입되면서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현재 수입제품의 점유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한농화성과 함께 반덤핑 관련 준비를 추진했으나 어긋나 현재는 단독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은 글리콜에테르 시장에 진입한 시기가 2012년 4월로 일반적으로 반덤핑을 신청할 때 관련기업의 3년간의 피해상황을 조사하기 때문에 온전히 적합한 자료요건을 갖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2015년 Dow Chemical이 사우디 Aramco와 합작으로 글리콜에테르 20만톤 플랜트를 완공한 후 수입제품의 국내시장 유입이 더욱 증가하면 반덤핑 신청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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