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스모, P-X 80만톤 “셧다운”
장기침체로 6월부터 가동중단 … SK․삼성토탈 6-7월 신규가동 위태
화학뉴스 2014.05.14
국내 P-X(Para-Xylene)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가동중단 위기에 몰렸다.
현대코스모(대표 장지학)는 벤젠(Benzene) 12만톤, P-X 80만톤의 No.2 플랜트를 6월부터 무기한 가동중단할 방침이다. 현대코스모 관계자는 “P-X 시장이 장기 침체되고 있어 가동중단을 결정했다”며 “재가동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수요기업에게 공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Cosmo Oil이 합작한 현대코스모의 No.2 플랜트는 2013년 1월8일 신규 가동했으며 공급과잉 때문에 가동중단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P-X 가격은 2013년 초 FOB Korea 톤당 1650-1700달러에서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4년 5월2일 톤당 1154달러로 500-550달러 추락했다. 여기에 국내 P-X 시장은 6-7월 신규가동이 집중되고 있으나 공급과잉으로 신규가동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종합화학과 JX에너지가 합작한 P-X 100만톤 플랜트가 6월, 인천SK석유화학의 P-X 100만톤이 7월, 삼성토탈이 100만톤을 7월 신규 가동할 계획이나 공급과잉에 따른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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