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시장은 고기능제품으로 집중되고 있다.
일본 LLDPE 내수는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 등을 활용한 차별제품이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2014년 말 이후 Prime Polymer, Japan Polyethylene이 범용제품 제조설비를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LLDPE 생산기업들은 수입제품이 범용제품 수요를 잠식함에 따라 메탈로센 촉매 등을 이용해 차별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수입을 포함한 LLDPE 내수가 2013년 140만톤, 일본산 70만톤 가운데 차별제품은 50만톤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별제품에 힘입어 LLDPE 내수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범용 펠릿도 원료의 안정조달 측면에서 더 이상 수입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처들의 차별제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일본산 범용 LLDPE 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Prime Polymer는 2014년 말 Anegasaki 소재 용액공법 C8계 6만톤 플랜트를, Japan Polyethylene은 2015년 3월 Kashima 소재 C4계 9만2000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5년 이후에도 범용 그레이드 중심인 C4계는 생산능력이 30만톤으로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범용제품 플랜트를 차별제품용으로 전환하거나 가동중단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