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은 2014년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90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7.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31.0%, 순손실은 7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은 매출액 2085억원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370억원, PETG(PET Glycol)는 585억원, 바이오디젤은 4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수익성 PET 외주 임가공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고수익성 PETG가 호조를 나타냈으며 바이오디젤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SK가스는 매출액이 1조6930억원으로 11.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54.0% 감소했다.
LPG(액화석유가스) 도입단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SK케미칼은 별도기준 PET 매출액은 감소하고 바이오디젤 판매가격은 상승했다”며 “PETG 및 유틸리티 매출액 증가로 그린케미칼 사업부문는 2/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SK케미칼은 프리미엄 백신 8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계절독감백신, 수두백신, 폐렴구균백신은 한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감소하고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실적이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