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회‧탈황석고 저탄소 인증 취득
서부발전, 레미콘 혼화제 및 석고보드로 사용 … 재활용 수익 113억원
화학뉴스 2014.05.19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정제회 및 탈황석고 등 발전 부산물이 국내 처음으로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조인국)은 5월19일 발전소 부산물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정제회는 석탄을 태운 후 남겨진 재를 정제한 것으로 시멘트와 섞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부발전은 석탄재를 정제해 레미콘 혼화제로 재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제설비의 노후 펌프를 교체하는 등 설비개선과 연소 관리로 탄소배출량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탈황석고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복합발전소 부산물인 석고에서 황을 제거한 것으로 석고보드의 원료로 사용된다. 대기배출 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 석고 순도가 95% 이상으로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다. 김남호 서부발전 발전처장은 “발전부산물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진한 것은 품질향상과 더불어 재활용률을 높여 저탄소정책에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정제회 90만톤, 탈황석고 10만톤을 생산해 재활용 수입만 113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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