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BTX 수요가 1300만톤대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방향족공업회에 따르면, 2013년 수요는 역대 최고인 1322만톤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1304만톤으로 1.3% 감소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3년에 비해 둔화됐으나 20.0%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고, 내수는 1053만톤으로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젠(Benzene)은 2013년 381만톤으로 6.2% 감소했으며 SM(Styrene Monomer)은 수출과 내수 모두 10.0% 가량 늘어났으나 2014년에는 6개의 설비가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4.0% 감소한 204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페놀(Phenol)/큐멘(Cumene)은 중국의 신증설 영향이 2014년에도 지속됨에 따라 11.0% 수준 감소하고, 사이클로헥산(Cyclohexane)도 중국의 CPL(Caprolactam) 신증설이 잇따르면서 23.0%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출은 북미‧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1.0% 가량 늘어나 높은 증가율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톨루엔(Toluene)은 총 수요가 174만톤으로 2012년과 유사하게 2.2% 증가하고 일본 수요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불균화(Disproportionation)/탈알킬(Dealkylation)장치용은 일본에서 불균화장치 설비가 신설됨에 따라 4.0%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가솔린(Gasoline) 기재용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에 1.7배 가량 증가한데 이어 2014년에도 10.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일렌(Xylene) 수요는 664만톤으로 0.6% 감소하며 2013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성화용은 2013년 P-X(Para-Xylene)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8.0% 증가했지만 2014년에는 P-X 플랜트 가동중단과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6.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해외에서 신설되는 P-X 플랜트용을 중심으로 늘어나 2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