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광석, 중동‧아프리카산 확대
중국, 2013년 수입량 이집트가 절반 … 중국산 가격 인상으로
화학뉴스 2014.05.21
중국에서 무기약품 원료광물의 수입동향에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코스트 경쟁력을 앞세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량수입하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아프리카 및 중동산으로 전환했으며 인광석은 이집트, 나이지리아산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장기적인 내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 광물 수입량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중국에서 채굴된 중국산 광물시황이 상승하면서 중국 제련기업 및 다운스트림인 무기약품 생산기업 등 수요기업들이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수입을 확대했다. 2013년 중국의 불산의 원료인 형석(플루오르화 칼슘 97% 이상) 수입량은 1만3341톤으로 2012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바륨화합물 원료인 중정석도 4310톤으로 6배 이상 늘어났으며, 기존에 수입한 적이 없었던 미얀마산을 3076톤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은 국가정책으로서 광물원료가 풍부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원료산지 및 관련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수입량을 늘려 왔으나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2013년은 인광석 수입국 비율이 크게 변화해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2012년에 수입실적이 없었던 중동 및 아프리카산 수입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집트산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중동‧아프리카, 카자흐스탄에서 수입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광석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산이 대부분이었으나 중국과 일본, 유럽산 수입이 늘었다. 동남아시아 등에서 고순도 제품수출을 제한하는 등의 규제의 영향으로 일본, 유럽산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이후 황인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중국은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중동 및 아프리카산 미가공 광물을 수입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중국의 인광석 수입통계> <화학저널 2014/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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