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중국 생산능력 대폭 확대
2016년 생산능력 280만톤으로 … 그리스 부족에도 신증설 활발
화학뉴스 2014.05.27
중국은 최근 들어 화학산업이 발달하고 화학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방산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지방산(Fatty Acid) 생산기업이 1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해외 생산기술과 장비를 채용하거나 중국이 개발한 가수분해 및 증류기법을 이용하나 군소기업들은 기존 저급기술 채용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술을 채용하면 원료로 소다유재(Soapstock)나 톨유(Tall Oil), 대두소다유재(Soybean Soapstock)를 사용하는 반면, 군소기업들은 비누화 공정을 통해 글리세롤(Glycerol) 부산물과 지방산을 생산하고 있다. 지방산 생산능력은 2011년 약 220만톤에 달했으나 생산량은 90만톤으로 평균 가동률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40.9%로 나타났다. 그러나 3대 메이저인 Yihai Kerry Oleochemical, Fugao Shuangma Chemical, Dongma Oils &Fats은 전체 지방산 생산량의 38.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해 중국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1년에는 주로 스테아린산(Stearic Acid), 올레인산(Oleic Acid), 톨유 지방산(Tall Oil Fatty Acids), 지용성 지방산(Oil-soluble Acids), 리놀산(Linoleic Acid)과 다수의 모노지방산(Monocarboxylic Fatty Acids)을 생산했다. ![]() 중국은 거대 지방산 소비국이나 개발제한 정책으로 원료인 그리스(Grease) 수요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말레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지방산 생산기업들이 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방산 생산기술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방산은 원료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기술수준이 낮아도 생산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리스 공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산은 신증설이 활발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다만, 고무를 비롯해 플래스틱, 계면활성제 등 지방산 관련산업은 경제·환경적 측면에서 지방산 생산 확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지방산 관련 구조개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지방산 수요 확대에 따라 지방산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성이 꾸준한 향상됐고 공급과잉과 원료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방산 생산능력을 2016년 280만톤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산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함으로써 가동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표, 그래프: <중국의 지방산 생산능력 (2011)> <화학저널 2014/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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