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로 류머티즘 치료제 개발
포스텍 한세광 교수팀, 금 나노입자 활용 … 진단‧치료 시스템 확립
화학뉴스 2014.05.28
포항공과대학교(POSTEC)는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박사과정 이휘원 연구팀이 가톨릭의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금 나노입자에 관절 윤활작용이 우수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약을 개발했다고 5월28일 발표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인체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염증이 생기고 혈관으로부터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미세혈관이 생겨나는 질병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제는 항산화작용이 우수한 금 나노입자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항체의약품을 이용한 복합제형으로 혈관생성을 억제해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광 교수는 “개발한 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관절염 치료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후속연구를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과 치료 시스템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세광 교수팀은 최근 5년 동안 나노의약용 생체재료 개발과 관련해 50편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게재하고 국내·외에서 모두 4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권위지인 ACS Nano 5월호에 게재됐다. <화학저널 2014/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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