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태양광 필름‧소재 호조
EVA시트 가동률 90% 넘어 … 2014년 매출 20% 신장 기대
화학뉴스 2014.06.17
SKC(대표 박장석)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모듈 소재를 비롯해 잉곳, 웨이퍼 등 관련 사업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C는 태양광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시트 공장 가동률이 최근 9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VA시트는 태양광 모듈의 접착제 역할을 담당하며 투명도에 따라 발전효율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EVA시트 생산능력은 3만6000톤으로 세계 3위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4곳과 미국 2곳 등 총 6개의 EVA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미국 생산라인은 최근 가동을 시작하면서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SKC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2013년 1300억원에서 2014년 20%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SKC솔믹스도 2014년 2/4분기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5월 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했으며 최근 미국기업과 120MW 상당의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013년 매출액의 30%를 차지했던 태양광 비중은 2014년 4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솔믹스는 2013년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영업손실 232억원을 기록했으나 2014년 1/4분기에는 영업적자가 4억원으로 2013년 4/4분기 41억원에 비해 37억원 가량 감소했다. SKC 관계자는 “태양광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고부가가치 소재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2014년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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