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영업이익 개선 기대…
메리츠증권, 부타디엔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 BPA는 적자 축소
화학뉴스 2014.06.17
금호석유화학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합성고무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리츠종금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부타디엔(Butadiene) 가격 안정화 및 타이어 수요 증가로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자회사인 금호P&B화학 신증설로 BPA(Bisphenol-A)는 적자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타디엔은 2014년 3/4분기 증설 계획이 집중돼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합성고무는 추가 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며 “2014년 하반기부터 타이어 신증설 설비가 가동되면 합성고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4분기에 부타디엔과 AN(Acrylonitrile), SM(Styrene Monomer) 가격 안정화로 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PS(Polystyrene)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1/4분기에는 AN 가격이 급등했으나 4월 이후 하향 안정화됐고 SM은 국내 설비 증설로 가격이 하락했다”며 “다만 ABS와 PS는 성수기 수요 확대로 가격이 유지돼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금호P&B화학에 대해서는 “2013년 BPA의 과잉 증설로 2013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4년 1/4분기 이후 공급량 감축으로 가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BPA의 원재료인 PP(Polypropylene)과 벤젠(Benzene)은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호P&B화학은 2014년 1/4분기 영업적자 91억원을 기록했으나 2/4분기에는 2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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