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TPPI는 East Java 소재 벤젠(Benzene) 35만톤, P-X 50만톤 플랜트를 5월20일부터 무기한 가동중단했으며, 현대코스모도 대산 소재 벤젠 12만톤, P-X 80만톤의 No.2 플랜트를 6월부터 무기한 가동중단에 돌입했다.
S-Oil은 온산 소재 벤젠 30만톤, P-X 90만톤의 No.2 플랜트의 가동률을 5월 중순부터 70%로 감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ONGC은 Mangalore 소재 벤젠 27만톤, P-X 90만톤 플랜트를 공급과잉으로 신규가동을 5월에서 8-9월로 연기했다.
아로마틱은 공급과잉으로 가동률 감축과 가동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SK종합화학은 6월2일 울산 소재 벤젠 42만톤 및 P-X 10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했으며, 6월 말까지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토탈도 대산 소재 벤젠 42만톤 및 P-X 100만톤 플랜트를 시운전하고 있으며 7월 중순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Pertamina은 Cilacap 소재 벤젠 11만톤, P-X 27만톤 플랜트를 9월 말부터 40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며, LG화학도 여수 소재 벤젠 24만톤, 톨루엔(Toluene) 10만톤, M-X 5만5000톤 플랜트를 10월부터 40일 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Idemitsu는 Tokuyama 소재 벤젠 27만4000톤, 톨루엔(Toluene) 13만톤, P-X 21만톤, M-X(Mixed-Xylene) 31만7000톤 플랜트를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