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단지, 석유화학 물류비 크게 절감
중국 샤먼항 항로 개설 … LG화학‧롯데케미칼‧삼성토탈 경쟁력 개선
화학뉴스 2014.06.27
충남 서산 대산항과 중국 Fujian의 Xiamen항 사이에 컨테이너 화물선 정기항로가 개설됐다.
서산시는 중국과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는 SITC 컨테이너라인스가 기존 항로에 Xiamen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월27일 발표했다. 6월24일 대산항에 입항한 SITC의 1만2000TEU 컨테이너선이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을 싣고 6월25일 Xiamen으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산-Xiamen 노선은 중국 Shanghai, Xiamen, Hongkong, 베트남 Hai Phong, Ho Chi Minh, 타이 Laem Chabang, 인도네시아 Jakarta 등으로 매주 월요일 대산항에 입항해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항한다. 서산시는 Xiamen 기항으로 8000TEU의 상당의 컨테이너 물량을 대산항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LG화학, 롯데케미칼, 삼성토탈 등은 인천항이나 평택항을 통해 중국에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해왔기 때문에 물류비 부담이 컸다. 서산시와 3사는 Xiamen 기항을 위해 선사 방문 마케팅, 선사 초청 설명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서산시는 선사 및 화주와 협력을 강화해 환적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수출화물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컨테이너 수출입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지도록 대산항에 컨테이너 클리닝, 수리 등 관련업종을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은 국내 31개 무역항 가운데 중국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장점이 있다”며 “국제여객선 취항과 컨테이너 유치, 해양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으로 대산항을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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