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우디 폴리실리콘 “고민”
하반기 Jubail 소재 3000톤 본격 가동 … 시황 회복이 관건
화학뉴스 2014.07.04
KCC(대표 정몽진)는 사우디 Jubail 소재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건설을 마무리하고 2014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사우디 Jubail 소재 3000톤 상당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하반기부터 가동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사우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MEC(Mutajadedah Energy Company)와 합작기업 PTC(Polysilicon Technology Company)를 설립하고 사우디 현지에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구축해왔다. 합작 파트너인 MEC가 PTC의 폴리실리콘 사우디 현지 수요처를 확보했으며 매입단가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인 매출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는 전력 코스트가 저렴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21달러 수준으로 낮게 형성돼 있어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광 시황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2014년 말까지 20달러 후반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다만, 시황이 급격히 나빠져 단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역마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KCC는 사우디 법인의 수익성을 지켜본 이후 국내 태양광사업 재추진 여부 및 시기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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