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 수입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수입이 5월 6만9283톤으로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한국산 수입량은 4월보다 소폭 증가해 5972톤을 기록했다.
HIPS(High Impact Polystyrene)도 수입이 2만4328톤으로 4월보다 2981톤 감소했고 한국산 수입량도 4284톤에서 5월에는 3850톤으로 줄어들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14만4413톤으로 4월보다 1155톤 줄어들었고 한국산 수입량도 4월 3만3897톤으로 2013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5월에는 3만2557톤으로 소폭 감소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도 총 수입량이 줄어들면서 한국산 수입량도 감소했다. 중국은 PET 수입이 1만4795톤으로 2347톤 감소했으며 한국산 수입은 7039톤에 그쳤다.
한국은 PET 수출이 벨기에 8051톤, 이태리 8060톤으로 중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5월과 비교해 벨기에와 이태리 수출이 2배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의존도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EPS(Expanded Polystyrene) 수출량이 12월 2만118톤에서 1월 1만1818톤, 2월에는 1만454톤으로 감소세를 지속한 후 3월 2만2390톤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나 4월에는 1만9551톤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5월에는 다시 2만9325톤으로 9774톤 증가하면서 2014년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