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용 패키지 소재 증설 … 고순도가스․희토류는 차별화
화학뉴스 2014.07.10
Showa Denko가 전자 관련사업을 강화한다.
2014년 하반기에 에코자동차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패키지 소재의 No.3 제조라인을 완공한 후 No.4 라인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반도체, FPD(Flat Panel Display) 제조용 고순도 가스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서플라이 체인을 재구축해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Showa Denko는 일본 Siga 소재 Hikone 공장의 LiB용 알루미늄 라미네이트필름 생산능력을 50% 확대하기 위해 No.3 제조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Showa Denko는 알루미늄 라미네이트필름 시장점유율이 50% 수준에 달해 공급능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범용제품은 위탁생산하고 주로 특수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No.3 제조라인이 완공되면 생산 확대 뿐만 아니라 절차변경이 용이해져 다양한 제품에 대한 대응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럽, 미국에서도 2015년 이후 에코자동차 보급으로 LiB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o.4 제조라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결정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중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독자의 그린필드(Green Field)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iB 부극재 사업은 2014년을 <승부의 해>로 설정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수요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Showa Denko는 인조흑연을 EV(Electric Vehicle)의 대형 LiB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흑연전극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저가제품의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순도 가스는 해외에서 반도체 및 FPD 제조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1월 중국에 고순도 암모니아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2000톤으로 2배 확대했다. 희토류도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중국, 베트남으로부터 원료를 조달해 합금으로 가공한 후 안정 공급하는데 주력해왔으나 앞으로는 네오디뮴 자석의 디스프로슘 함유량을 줄이는 등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디스프로슘 4% 첨가자석의 디스프로슘 프리 그레이드를 양산하고 있으며 6% 첨가자석도 프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디뮴 자석은 에코자동차, 재생에너지 보급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디스프로슘 프리 그레이드의 라인업을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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