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CNT 수요 침체 “곤혹”
생산능력 300톤 증설 계획 전면보류 … 터치스크린 패널 상용화 관건
화학뉴스 2014.07.16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 사업의 활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 받아온 CNT 수요가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CNT가 원통형 튜브 모양이 아닌 나선체 구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물성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케미칼은 흑연을 원료로 열전도율이 높고 철강에 비해 강도가 100배 이상 뛰어난 싱글월 CNT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CNT 증설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월 CNT는 투과도와 전도성이 뛰어나 터치스크린 패널(TSP)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CNT를 활용한 TSP가 상용화되지 않아 생산기업들이 대거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 말 생산능력 10톤 상당의 CNT 생산라인을 울산공장으로 이전‧확장해 50톤 규모로 증설했지만 현재는 일부만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최대 300톤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었으나 전면 보류한 상태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CNT 생산기업 대부분이 수요 부족으로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며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로 수요 시장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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