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올레핀(Olefin) 수출은 에틸렌(Ethylene)은 급감한 반면, 프로필렌(Propylene)과 부타디엔(Butadiene)은 소폭 증가했다.
에틸렌 수출은 2013년 상반기 61만8169톤에서 하반기 50만2034톤으로 급감한데 이어 2014년 상반기에도 40만2981톤으로 19.8% 줄어들며 40만톤을 위협받고 있다.
중국 수출도 2013년 상반기에는 54만4888톤에 육박했으나 하반기 46만7165톤, 2014년 상반기 38만5963톤으로 17.4% 감소한 반면, 수출의존도는 2013년 하반기 93.1%에서 2014년 상반기 95.8%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로필렌 수출은 2013년 상반기 54만3011톤에서 하반기 66만5154톤, 2014년 상반기 70만6599톤으로 70만톤을 넘어서며 6.3%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도 69만3731톤으로 70만톤에 육박하며 전분기대비 8.6% 늘어났다.        
다만, 중국 수출의존도가 96.1%에서 98.2%까지 치솟으며 수출다변화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부타디엔 수출은 2013년 상반기 11만9622톤에서 하반기 10만2907톤으로 감소한 후 2014년 상반기 11만2557톤으로 9.4%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중국 수출은 2013년 상반기 6만9709톤에서 하반기 67만572톤, 2014년 상반기 5만533톤으로 25.3% 급감하며 5만톤을 위협받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 신증설로 자급력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