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올레핀 선전에 BTX 적자
2/4분기 영업이익 843억원으로 21% 늘어 … 방향족은 P-X 부진으로
화학뉴스 2014.08.04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2014년 2/4분기 매출액이 3조7820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9.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2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108.3% 폭증했다.
올레핀(Olefin)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2조3426억원으로 3.8%, 영업이익은 907억원으로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원화 강세 및 중국 경기 회복 지연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PE(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는 성수기 진입 영향과 에틸렌(Ethylene)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MEG(Monoethylene Glycol)는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가동률이 상승했지만 중국 연안지역의 재고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향족(Aromatics) 부문은 시황 악화로 1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P-X(Para-Xylene) 부진이 영업손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P-X를 제외한 주요제품의 가격이 상승했고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영업손실 폭을 20% 가량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지아 법인인 LC Titan의 매출액은 6831억원으로 164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제품 및 부타디엔(Butadiene)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며 Titan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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