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폐염전에 발전용량 14.5MW 구축 … 20년간 전력 2만MWh 생산
화학뉴스 2014.08.05
포스코에너지(대표 황은연)는 버려진 염전을 친환경 발전소로 재활용하는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8월4일 전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3차로 준공한 발전용량 7.5MW의 설비는 2011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1, 2차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한 8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너지는 3차 발전단지 준공으로 2012년부터 1차로 가동되고 있는 2MW의 발전단지와 2013년 7월 준공된 5MW 발전단지를 포함해 총 14.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에너지의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는 앞으로 20년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약 5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MWh의 전력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버려졌던 폐 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피해가 없고, 염전의 뛰어난 일사량을 통해 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16.2% 수준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너지 황은연 사장은 준공식에서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SRF(Solid Refuse Fuel) 발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에 앞장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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