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mar, 유지화학제품 사업 강화
Huntsman 계면활성제 설비 인수 … 미국‧유럽기업과 제휴 확대
화학뉴스 2014.08.05
싱가폴 팜유 메이저인 Wilmar가 화학제품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Huntsman의 프랑스 계면활성제 사업을 인수했다.
Wilmar는 최근 유럽 및 미국기업과 제휴해 다운스트림인 유지화학제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화학제품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밸류체인 전반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Huntsman의 프랑스 La Vela 소재 에톡시화(Ethoxylation) 설비를 인수하고 Huntsman이 프랑스 및 이태리에서 생산하고 있는 황산계 계면활성제를 수년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Wilmar는 팜농원 및 팜유 중심의 사업형태를 지속했으나 최근 다운스트림인 유지화학제품 시장에 진출하는 등 팜유 체인 전반에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및 미국기업과 제휴해 화학제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에는 Clariant와 50대50 합작으로 아민(Amine) 및 아민화합물 생산기업을 설립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아민 생산거점을 활용함으로써 인더스트리얼케어, 홈케어, 퍼스널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핀란드 화학기업인 Kemira와도 합작기업을 설립해 중국에서 제지용 약제인 AKD(Alkyl Ketene Dimers)를 생산하고 있다. 또 미국의 바이오 화학제품 벤처기업 Elevance Renewable Sciences와 함께 인도네시아 Gresik에 바이오 정제 및 유도제품 플랜트를 신설했다. 다기능성 에스테르류, 각종 산을 비롯한 유지화학제품 등 고부가가치형 바이오 베이스 특수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제품 물류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말 Vopak의 말레이지아 설비를 인수해 유지화학제품 등 물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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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정제] Wilmar, 바이오디젤 프로젝트 가동 | 2006-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