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에 비해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2014년 6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경유가 2.1%, 등유가 1.6% 하락한데 이어 나프타가 0.1% 가량 하락한 반면, 휘발유 0.1%, 중유 0.2%, 재생유 0.8% 수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제품 생산자물가는 아크릴레이트(Acrylate)가 3.2% 하락한데 이어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 및  EDC(Ethylene Dichloride)가 각각 1.3% 하락했다.
그러나 초산(Acetic Acid)이 무려 11.7% 폭등했고 부타디엔(Butadiene)도 10.7% 가량 크게 상승했다.
자일렌(Xylene)은 5.5%, TPA(Terephtalic Acid)가 4.4%, PG(Propylene Glycol)가 4.2% 급등한데 이어 톨루엔(Toluene)과 금속 표면처리용 화합물이 각각 3.7%,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이 3.3%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