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가격은 8월28일 CFR FE Asia 톤당 605달러로 전주대비 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초산(Acetic Acid) 시세는 중국 공급과잉과 함께 수요가 저조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CFR SE Asia는 600달러로 5달러 떨어졌고 CFR China는 20달러 급락해 565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 가격은 ex-tank 기준 4000위안에 거래돼 전주대비 50달러 낮았다.
중국시장 관계자는 “재고는 많은데 수요가 저조했으며 중국 동부지역 물량은 ex-tank 기준 3950-4200위안을 형성해 50달러 떨어졌다”며 “9월 물량은 FOB China 540-545달러에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 시장에서 중국은 자급량이 충분하나 한국, 타이완, 일본 등은 계약조건으로 수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상은 9월 중순 물량을 FOB China 톤당 560달러에 제시하고 있으나 구매의사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VAM(Vinyl Acetate Monomer)도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영향으로 CFR China 톤당 1205달러를 형성해 전주대비 10달러 떨어졌다.
CFR SE Asia도 10달러 하락해 1395톤을 형성했으며 South Asia는 149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중국 ex-tank 기준으로는 8750위안을 형성해 50위안 급락했다.

삼성BP화학(대표 이동휘)은 울산소재 초산 60만톤 플랜트를 2015년 말 정기보수할 방침이며 중국 Shanghai Huayi는 정기보수로 인해 8월5일부터 2주간 Anhui 소재 5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BP YPC는 7월13일 급작스럽게 가동을 중단했던 Nanjing 소재 초산 5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가동률 70%를 유지하고 있다.
Daicel Chemical은 Himeji 소재 44만톤 플랜트를 8월 급작스럽게 가동중단한 후 아직까지 재가동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고, Celanese는 Nanjing 소재 초산 120만톤, 싱가폴 소재 60만톤 플랜트를 8월 1달간 정기보수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