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2인치 소형 TV용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9월 상순 모니터용 패널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TV는 통상적으로 연말 성수기시즌에 대비한 9-10월 패널 수요가 최고를 기록하기 특성을 바탕으로 8월 상승했던 대면적 TV용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32인치 중소형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모니터용 패널은 0.5% 수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바일용 패널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메이저들이 모바일용 생산능력 일부를 IT용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T용 패널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모바일용 패널가격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태블릿PC용도 대면적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IBK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TV용 패널 수요가 증가하는 10월까지 LCD 패널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4년 상반기 패널기업들이 공급량 조절과 유통과정에서 재고관리가 양호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즌 돌입에 따른 주문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