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탈 수은 기술개발 가속화
중국, AC공법 생산능력 확대로 … 염산 대신 EDC 투입 해결
화학뉴스 2014.09.22
중국 PVC(Polyvinyl Chloride) 시장은 <탈 수은>이 가속화되고 있다.
Huayi Group은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PVC 프로세스에서 사용하는 염산(Hydrochloric Acid) 대신 EDC (Ethylene Dichloride)를 이용해 아세틸렌(Acetylene)과 EDC(Ethylene Dichloride)로부터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합성함으로써 촉매인 염화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EDC의 열분해 공정이 생략된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강점도 있어 상업화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 CA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PVC 생산능력이 2480만톤으로 AC(Acetylene Carbide) 공법은 82%인 203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AC공법 PVC 생산량이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AC공법 PVC는 촉매로 사용되는 수은 소비 감축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수은 사용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AC공법 PVC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율이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촉매 사용량은 PVC 톤당 1.2kg으로 2013년에는 AC공법 PVC를 약 110만톤 생산해 염화수은을 약 1300톤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은은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2013년 10월 채굴부터 수출입, 사용,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수은에 관란 미나마타조약>이 채택된 바 있다. Huayi Group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아세틸렌과 EDC로부터 VCM을 합성하는 프로세스로 EDC의 열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을 감축할 수 있고 VCM 수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또 EDC의 열분해, Oxychlorination 프로세스를 포함하지 않아 자본코스트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uayi Group은 2013년 8월 신기술을 도입해 2000톤 상당의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했으며 현재 5만톤 상당의 프로세스 기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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