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애플 호조에 GM 부진
유안타증권, 배터리 영업 상반 … 4/4분기 영업이익 5% 감소
화학뉴스 2014.10.15
LG화학은 2014년 3/4분기에 영업이익이 급감한데 이어 4/4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은 3/4분기 매출액이 5조9080억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816억원으로 26.1%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3/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화학과 IT제품 수요가 침체돼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 부문의 출하량이 제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3001억원으로 2014년 2/4분기 2874억원에 비해 4.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SAP(Super-Absorbent Polymer)가 호조를 나타낸 반면 PVC(Polyvinyl Chloride)와 합성고무 등은 중국의 공급 압박으로 부진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또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2/4분기 231억원에 비해 116.5% 폭증했을 것”이라며 “애플(Apple)에게 공급하는 폴리머배터리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반면, GM(General Motors)의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은 4/4분기 매출액 5조9000억원으로 3/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는 반면 영업이익 3625억원으로 5.0% 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계절적인 비수기 및 엔화약세로 전지부문의 영업이익이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여수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정기보수로 인해 500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톤당 900달러 수준의 저가 나프타 투입효과로 정기보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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