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P-X 공급 넘쳐난다!
JAC, 10월 아로마틱‧석유제품 상업생산 … SK그룹 합작지분 30%
화학뉴스 2014.10.16
SK그룹이 아로마틱(Aromatics) 사업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 방향족(Aromatic) 프로젝트인 Jurong Aromatic Complex(JAC)가 9월 상업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3년 동안 약 24억달러를 투입한 JAC 프로젝트는 2014년 9월 아로마틱과 석유제품 출하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수출이 중심으로 싱가폴 PCS와 Mitsui Chemicals 등이 파이프라인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컨덴세이트(Condensate) 스플리터 베이스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가 Jurong의 기초원료 공급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JAC는 Jurong 서부 Banyan에 컨덴세이트 스플리터를 건설한 후 P-X(Para-Xylene) 80만톤, 벤젠(Benzene) 45만톤, O-X(Ortho-Xylene) 20만톤을 비롯한 아로마틱 생산능력 150만톤과 제트유 78만톤, 초저유황디젤 68만톤, 혼합 나프타(Naphtha) 65만톤, LPG(액화석유가스) 28만톤 등 석유제품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SK건설과 SK종합화학, SK가스 등 SK 계열사들이 합작형태로 참여해 설계‧구매‧시공(EPC)을 전담했으며 당초 예정했던 2014년 10월 가동 목표에 맞추어 건설을 완료함으로써 SK에너지 및 SK종합화학의 아로마틱 사업 주도권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력제품인 P-X는 SK에너지와 BP, Glencore가 판매권을 보유하며 일부는 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프타와 부탄(Butane) 등은 PCS, 벤젠은 Mitsui Chemicals에게 원료로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JAC의 최대 특징은 유황 함유율이 높은 저가의 Sour 컨덴세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점으로 100% 사용할 수 있는 설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컨덴세이트 스플리터는 부생된 수소와 프로판(Propane), 부탄, LPG를 회수해 연료로 재이용했으나 JCA는 수소와 LPG를 판매함으로써 고부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JAC는 SK그룹 합작 30.0%,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메이저인 Sanfangxiang Group의 자회사 Jiangsu Sanfangxiang 25.0%, Arovin 10.5%, Glencore International 10.0%, Shefford Investments 9.5%, Thai KK Industries 5.1%, Singapore EDB Investments 5.0%, Essar Projects 4.9% 합작이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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