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2015년까지 적자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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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체결 이후 설치에는 1-2년 소요 … 국제유가 하락에 지연 가능성 화학뉴스 2014.10.17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은 공급계약이 지속되면서 2016년 이후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ESS는 일본과 독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삼성SDI, LG화학 등이 국내외에서 ESS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계약 체결 이후 설치까지는 1-2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ESS 사업은 2016년부터 안정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과 독일은 원전가동 중단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ESS 설치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국내에서 ESS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조금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국회에서도 관련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극재나 음극재 등 소재기업들도 빠르면 2015년 3/4분기에서 2016년 초가 돼야 ESS용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1%를 차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2016년이 지나야 ESS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성SDI, LG화학 등은 데모시스템을 통해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3년 이내에 시장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해 10년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ESS기업들이 계약체결 및 설치 확대에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고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돼 ESS 시장이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면 시장 확대가 더욱 지연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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