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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Sulfuric Acid)은 공업용을 비롯해 비료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 황산 시장은 2013년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공업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침체됐으나 연말부터 회복세로 전환됐으며, 2014년 이후 중동을 중심으로 유황 베이스 생산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료용이 세계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말부터 중국 등에서 비료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신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황산은 유황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황황산, 동 및 아연 제련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제련황산으로 구분되며 비료 및 제련기업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업용·비료용 수요 회복 가능성
세계 황산 생산은 석유정제설비에서 부생되는 유황 베이스가 61%, 제련 베이스가 30%, 유화철광 추출물이 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