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살리기 “총력”
라인업 25-30% 축소하고 중저가제품 강화 … 가격경쟁력 회복 주력
화학뉴스 2014.11.18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015년 스마트폰 모델 종류를 25-30% 가량 축소하고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한다.
스마트폰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용을 줄여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은 11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삼성 인베스터 포럼 2014에서 “2015년에는 2014년에 비해 스마트폰 모델 수를 1/4에서 1/3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분산돼 있던 개발·생산 역량을 집중해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개최한 2014년 3/4분기 영업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4년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중국시장에서 현지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이 형성된 중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바탕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이명진 전무는 “2015년 스마트폰 모델 축소는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저가제품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 라인업에서는 혁신을 강조하는 모델 생산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가의 스마트폰은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혁신적인 요소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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