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글로벌 PET필름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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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장 증설로 총 26만톤 생산체제 구축 … 열수축제품 주력 화학뉴스 2014.11.20
SKC(대표 정기봉)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세계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최근 미국 조지아 공장에 생산라인 1계열 확장공사를 완료해 총 4개 생산라인의 생산능력을 6만5000톤으로 확대했다. 포장재 등에 활용되는 열수축성 PET 외에도 산업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라인으로 미국시장 등의 공급기반을 강화했다. 증설을 추진해온 한국, 중국, 미국 등 3개 생산체제를 통해 열수축성, 광학, 태양광발전 등 3개 분야를 타겟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C는 2011년부터 집중적으로 PET필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해왔다. 수원과 진천 3개 라인과 중국 Nantong에는 Toyobo와 합작해 2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 공장은 1계열을 추가함으로서 전체 증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생산능력은 수원 12만톤, 진천 3만3000톤, 중국 Nantong 3만-4만톤, 미국 조지아 5만5000톤으로 총 26만톤 체제를 구축하며 Toray 등의 뒤를 잇고 있다. SKC는 미국 조지아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열수축성 필름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수원공장에서 수입해 충당했던 부족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돼 미국 및 남미의 고성장시장에 대한 공급능력을 확대했다. 열수축성 PET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적어 PVC(Polyvinyl Chloride)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공급할 방침으로 특히, 열수축성 플래스틱은 85% 이상 PVC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을 적극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발전 분야의 고기능 수요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한다. 범용 그레이드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SKC는 백시트용은 고품질 및 고단가 내후성 PET로, 불소합성제품은 기존 250마이크로미터에서 125마이크로미터로 박막화해 코스트를 절감하는 등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열성과 내수성이 필요한 사막이나 해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도 주목해 기능성제품으로 태양광 수요도 적극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학분야는 액정이 얇아짐에 따라 150마이크로미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50-120마이크로미터로 대응해 광학 전용으로 증설한 진천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강슬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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