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삼성전자 점유율 30% 하회…
3/4분기 시장점유율 29.7% 불과 … Toshiba가 SSD 앞세워 추격전
화학뉴스 2014.11.21
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년 6개월 만에 30% 아래로 하락했다.
D램 시장에서는 40%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2위 Toshiba의 추격을 받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년 만에 2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플래시 메모리로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정보가 계속 저장돼 모바일 기기, 디지털카메라, SSD(Solid State Drive) 등에 사용되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4년 3/4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은 24억5700만달러(약 2조7027억원)로 2/4분기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장점유율은 29.7%로 2/4분기 30.8%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30%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12년 1/4분기 27.6%를 기록한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2015년 중국 Xian 공장에서 V-낸드를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면 경쟁력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4분기 Toshiba는 매출을 23.7% 대폭 확대하면서 약진했다. Toshiba의 시장점유율은 22.6%로 2/4분기까지 10%포인트 이상 벌어진 삼성전자와의 격차 7.1%포인트로 좁혔다. 디램익스체인지 관계자는 “중국의 모바일 시장 호조와 SSD 수요 확대가 Toshiba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는 3/4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을 2/4분기에 비해 21.7% 확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10.3%로 끌어올리며 2013년 3/4분기 이후 1년 만에 2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3/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 Toshiba, Sandisk, Micron, SK하이닉스, Intel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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