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삼성이 LG 연봉 제압
LGD, 영업실적 압도했으나 한상범 사장 적어 … 임원도 삼성이 높아
화학뉴스 2014.11.21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를 압도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대표이사(사장)는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에 비해 적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범 사장은 2014년 1-9월 급여 7억6000만원, 상여 3억6200만원으로 총 11억2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반면, 박동건 사장은 12억1100만원으로 급여가 5억3600만원으로 한상범 사장에 비해 적었지만 상여금이 6억7500만원에 달했다. 또 공개 대상에 포함된 임원들의 연봉도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보다 높았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사장보다 많은 18억1200만원을 받았으며 상여금이 12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의 등기임원인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의 보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등기임원 보수 총액이 15억1600만원을 기록해 3억94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1-9월 영업실적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매출액이 소폭 많았으나 영업이익 등 대부문의 영업실적 지표에서 LG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를 압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Apple)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부진의 여파로 인해 가까스로 이익을 내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LG디스플레이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급여체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임원 급여는 현재보다는 과거 영업실적을 토대로 산정하기 때문에 2014년 영업실적과 정비례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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