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베트남 프로젝트 활성화
Petrovietnam, Dung Quat에 MTO 계획 추진 … 수입의존 개선 노력
화학뉴스 2014.11.21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 Petrovietnam은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한다.
베트남 최초의 정제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Dung Quat에 2020-2025년 MTO(Methanol-to-Olefin) 기술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도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경제성 등을 평가해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Petrovietnam에 따르면, 2013년 베트남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1180만톤으로 가운데 자국 생산은 620만톤으로 나타났다. 2017년 Nghi Son 프로젝트, 2019-2020년 Long Son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계획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2020년 베트남의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166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550만톤 가량은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인당 석유화학제품 소비량은 세계 평균이 192kg으로 아시아 신흥국가들은 중국이 43kg, 타이 136kg 수준인데 반해 베트남은 12k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중산층 확대와 함께 석유화학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Petrovietnam은 신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Dung Quat에 천연가스를 출발원료로 사용해 MTO 기술을 축으로 각종 유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계획하고 있는 유도제품은 SM(Styrene Monomer)와 PS(Polystyrene), 아크릴산(Acrylic Acid)과 아크릴산 에스터, MMA(Methyl Methacrylate), EVA(Ethylene Vinyl Acetate), PVC(Polyvinyl Chloride), 2-EH(2-Ethyl Hexanol), 황산 등으로 베트남 석유화학제품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기존 정제설비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경쟁력을 향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Petrovietnam은 요산 160만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17만5000톤, DOP(Dioctyl Phthalate) 3만톤, PP(Polypropylene) 15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Nghi Son에서는 2017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P-X(Para-Xylene) 70만톤, 벤젠(Benzene) 24만톤, PP 37만톤 계획을, Long Son에서는 올레핀(Olefin) 165만톤의 유도제품으로서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40만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40만톤, PP 45만톤, VCM(Vinyl Chloride Monomer) 40만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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